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개그콘서트' 추락, 경쟁자는 더 막강

▲(출처=KBS2 '개그콘서트' 공식 홈페이지)
▲(출처=KBS2 '개그콘서트' 공식 홈페이지)

'개그콘서트'의 추락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KBS2 '개그콘서트' 전국 일일 시청률은 7.6%였다.(이하 동일기준)

이는 '개그콘서트' 직전 방송분이 기록한 7.7%보다도 하락한 수치다. 500회 특집으로 두자릿수 시청률을 회복했던 '개그콘서트'는 이후 다시 한자릿수 시청률로 곤두박질 쳤다. 특히 500회 특집 과정에서 이전에 '개그콘서트'를 이끌었던 개그맨들의 섭섭함이 드러나면서, 더욱 비호감 여론이 형성됐다.

반면 경쟁작들은 더욱 치고 올라오고 있다. SBS '미운 우리 새끼'의 경우 20% 안팎의 시청률을 보이며 선전 중이다. 또 오는 25일엔 이효리의 복귀 예능 JTBC '효리네 민박'도 '개그콘서트'와 경쟁하게 된다.

과거 일요일 밤의 강자였던 '개그콘서트'가 왕좌에서 물러난 후 그 빈자리는 '미운 우리 새끼'가 꽉 잡고 있는 형국이다. 여기에 기대작 '효리네 민박'까지 출격하면서 일요일 오후 예능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전망이다. 하지만 '개그콘서트'는 현재 아무런 대안이 없어 보인다.

'개그콘서트'는 허를 찌르는 통쾌한 웃음으로 그동안 사랑받아왔다. '개그콘서트'가 이전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지, 강력한 라이벌들을 넘어서는 코너가 등장할 지 관심이 쏠린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