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희서(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최희서가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출연해 초등학교 때 배우를 꿈 꿨다고 밝혔다.
배우 최희서는 26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영화 '박열'의 이준익 감독과 출연해 얘기를 나눴다.
이날 DJ 배철수가 최희서를 향해 "이력이 독특하더라. 어린 시절 일본, 미국에서 살다가 커서 한국에 오셨나?"라고 물었다.
최희서는 이 질문에 "아뇨. 초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일본에 있고 중학교 때는 한국에 있다가 아버지 직장 관계로 미국에 가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배우가 된 계기에 대해 "일본에서 초등학교 다닐 때 '심청전'이라는 연극에서 제가 심청을 맡아서 그 당시의 기억이 오래 갔다. 대학교 입학하자마자 입학식을 안 가고 연극 동아리부터 가게 됐다. 그래서 이렇게 '배캠'까지 출연했다"며 웃었다.
최희서에 이어 이준익 감독도 말을 이어갔다. 이 감독은 "운은 웃는 사람에게 가는 것"이라며 자신의 철학을 전하며 영화 '박열'의 흥행을 기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