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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와이프', 2회 만에 시청률 큰폭 상승..정규편성 청신호

▲'싱글와이프' 장채희(사진=SBS)
▲'싱글와이프' 장채희(사진=SBS)

'싱글 와이프' 시청률이 상승기류를 탔다.

29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8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SBS '싱글 와이프'는 전국기준 시청률 4.4%(이하 동일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방송분이 기록한 3.8%보다 0.6%p 상승한 수치다.

총 3부작으로 기획된 파일럿 방송인 '싱글 와이프'가 2회 만에 4%대 시청률로 진입, 앞으로의 상승세를 기대케 하고 있다. 앞서 '미운우리새끼'가 수요일 심야예능 파일럿으로 첫 선을 보인 뒤 경쟁 프로그램 MBC '라디오스타'를 꺾고 정규편성 열차를 탄 것처럼 '싱글 와이프'도 같은 행보를 나타낼지 관심이 쏠린다.

이날 '싱글 와이프' 방송에서는 김창렬 아내 장채희의 여행기도 본격적으로 공개됐다. 이 외에도 아내들의 일탈에 남편들이 마음을 졸이는 모습이 웃음을 모았다. 특히, 서현철 아내 정재은의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여행이 큰 반응을 얻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1부 5.9%, 2부 5.7%를, KBS2 '추적 60분'은 2.4%를 각각 나타냈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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