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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파트너’ 남지현, 매회 상큼한 인간 비타민

(사진=SBS‘수상한 파트너’ 캡처)
(사진=SBS‘수상한 파트너’ 캡처)

‘수상한 파트너’ 남지현이 긴박한 극 전개 속에서도 매회 상큼함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수상한 파트너’에서는 과거 노지욱(지창욱 분)의 부모를 사망케 한 화재 사건에 자신의 아버지가 연루돼 있다고 생각하는 은봉희(남지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은봉희는 죄책감에 노지욱을 밀어냈고, 여전히 서로를 사랑함에도 연인도 동료도 아닌 어색한 관계를 이어가는 두 사람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긴장감 넘치는 전개 속에서도 극 중 은봉희는 악연도 인연으로 변화시킨 능청스러움으로 웃음을 줬다. 첫 방송부터 가장 큰 악연을 자랑했던 나지해(김예원 분)와는 한집살이에 나서는가 하면, 내내 어딘가 눈치 없는 행동으로 나지해의 구박을 받았다.

이처럼 안방극장에 상큼한 활력을 선사하다가도 뒤돌아서면 순식간에 슬픈 감정에 젖어 드는 은봉희의 변화무쌍한 모습은 감탄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수상한 파트너’에서 은봉희로 분해 열연 중인 남지현은 흡입력 강한 연기력과 캐릭터의 외적 변화까지 섬세하게 반영하는 노력으로 남은 6회 동안의 변화 과정까지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라효진 기자 thebestsurplus@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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