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소연 기자]
▲(출처=팬엔터테인먼트)
'사랑의 온도'에 배우 서현진, 양세종의 캐스팅 논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드라마 '사랑의 온도'는 하명희 작가가 집필하고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는다. 하명희 작가와 팬엔터테인먼트가 '닥터스'에 이어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된 것.
특히 '닥터스'는 지난해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다. 하명희 작가와 팬엔터테인먼트가 다시 한 번 올 하반기 히트작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하명희 작가는 JTBC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SBS '따뜻한 말 한마디', SBS '상류사회' 등을 집필했다. '사랑의 온도'는 자신이 집필했던 소설 '착한 스프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를 드라마로 각색했다. 드라마 작가 지망생과 프랑스 요리 셰프를 꿈꾸는 남녀가 채팅으로 만나면서 펼쳐지는 청춘들의 상처와 고독, 사랑 이야기를 담을 것으로 알려졌다.
팬엔터테인먼트는 최근 호평 속에 막을 내린 '쌈, 마이웨이'를 비롯 '귓속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킬미힐미', '해를 품은 달' 등을 제작한 곳이다. 지난 6월 KBS와 38억원 드라마 공급 계약을 체결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사랑의 온도' 편성은 SBS 월화드라마로 확정됐다. '엽기적인 그녀'의 후속작인 '조작' 다음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