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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리록’, 3일간 6만 명 운집…전년 대비 감소

▲밴드 고릴라즈 공연 현장(사진=CJ E&M)
▲밴드 고릴라즈 공연 현장(사진=CJ E&M)

‘2017 밸리록’이 3일 동안 6만 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공연을 마무리 지었다. 관객 수는 전년 대비 3만 명 가량 줄어들었다.

공연을 주관한 CJ E&M에 따르면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린 ‘2017 지산 밸리록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2017 밸리록)’에는 첫날 1만 5000명, 둘째 날 2만 5000명, 셋째 날 2만 명 등 총 6만 명의 관객이 공연 현장을 찾았다.

지난해 9만 명이 ‘밸리록’을 관람한 것과 비교하면 다소 아쉬운 수치다. 동시다발적으로 개최된 페스티벌이 많아 손님을 뺏겼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2017 밸리록’이 열린 지난 29일과 30일 서울 한강 난지 공원 일대에서 밴드 이어스&이어스(Years&Years), 더엑스엑스(The XX) 등이 출연하는 ‘홀리데이랜드 페스티벌’이 개최됐으며 29일에는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EDM 페스티벌인 ‘유나이트 위드 투모로우랜드’가 열렸다.

록 페스티벌을 고집하자니 록에 대한 관심이 수그러들고 있고, EDM·힙합·알엔비 등 ‘대세’ 장르의 아티스트를 섭외하자니 ‘정체성을 잃었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 또한 다수의 록 페스티벌이 당면한 문제다.

한편 ‘2017 밸리록’에는 메이저레이저, 시규어로스, 고릴라즈를 비롯해 100여개 팀이 출연했으며 ‘뮤직앤드아츠’ 콘셉트에 맞게 CJ E&M 아트크레이션국 및 아트디렉터 호경윤, 미술가 홍승혜, 권오상, 권용주, 윤사비, 노상호, 신도시 등이 축제에 함께 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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