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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 몰카 논란 계속…“MBC 갑질” VS “일방적 주장” (종합)

(사진=MBC '리얼스토리 눈')
(사진=MBC '리얼스토리 눈')

배우 송선미 남편 사망사건을 다룬 MBC ‘그것이 알고싶다’가 다시 한 번 도마 위에 올랐다. MBC가 외주제작사 및 독립PD에게 책임을 전가했다는 대한독립협회의 주장과 이것이 일방적인 주장이라는 MBC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한국 독립PD협회는 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MBC 사옥 정문에서 ‘리얼스토리 눈’ 책임 프로듀서와 MBC를 지탄하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모든 프로그램의 제작진은 제작과정을 CP에게 상세히 보고하고 지시를 받으며, 방송 전에는 CP가 직접 시사해 문제될 소지가 있는 장면들을 사전에 검증한다. 프로그램에 대한 최종 판단과 책임은 방송사 CP 즉, ‘책임프로듀서’에게 있는 것”이라면서 “그러나 MBC 측은 외주제작사와 독립 PD 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며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 독립PD협회 측은 “MBC ‘리얼스토리 눈’의 CP는 지상파 방송사와 독립 PD 사이의 불공정한 권력관계의 막장 사례”라고 정의하며 “MBC와 담당 CP 의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MBC는 “사실 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MBC 홍보국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리얼스토리 눈’ 측이 방송 전 문제 예방을 위한 노력과 송선미 남편 사망 방송 이후 문제 대응을 위한 노력이 있었음을 호소하면서 협회의 주장에 유감을 표했다.

또한 MBC는 이 같은 논란이 파업과 무관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MBC는 “파업을 앞둔 현시점에서 제기되고 있는 ‘리얼스토리 눈’ 갑질 횡포 논란은 파업의 불씨를 키우기 위한 것이 아닌지 그 취지의 순수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면서 “담당 CP를 향한 인격 모독적인 비난과 명예훼손성 발언도 즉시 중단하여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더 좋은 프로그램을 제작하기 위해 외주 제작사와 협력하고 프로그램 제작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같이 분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리얼스토리 눈’은 24일 방송분에서 송선미 남편의 장례식장을 몰래 취재해 물의를 빚었다. 이후 제작진은 문제가 된 장례식 장면을 다시보기에서 삭제 조치했으나, 해당 장면이 유족과 상의 하에 촬영된 것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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