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한도전'(사진=MBC)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4년 만에 처음으로 5% 이하의 선호도를 보였다.
한국갤럽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무한도전’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조사에서 7개월 만에 1위 자리를 내놓고 2위로 밀려났다. 1위는 JTBC ‘썰전’이 차지했다.
조사 대상이 된 전국 19세 이상의 남녀 1004명 가운데 4.5%가 가장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으로 ‘무한도전’을 꼽았다. 지난달 대비 3.7%P 하락한 수치다.
지난달 초 MBC 총 파업 이후 두 달 가까이 이어진 결방에도 불구하고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조사에서 최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다만 선호도는 2013년 1월 이후 처음으로 5% 아래로 떨어졌다.
파업 여파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대상자들이 꼽은 가장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상위 20개 중 MBC에서 방영하는 프로그램은 ‘무한도전’과 일일드라마 ‘돌아온 복단지’(6위) 두 편 뿐으로, 지상파 채널은 물론 종합편성채널 JTBC 보다도 적은 숫자다.
한편 이번 조사는 이달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전화조사원 인터뷰를 통해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3.1 포인트로 95%의 신뢰 수준을 나타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