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온도' 38회 캡처(사진=SBS)
'사랑의 온도' 서현진이 엄마에게 마음이 멀어져있던 양세종을 설득했다.
21일 오후 10시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 38회에서는 이현수(서현진 분)가 온정선(양세종 분)을 향해 유영미(이미숙 분)의 꿈을 응원해달라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극중 이현수는 온정선을 만나 "어머니께서 자신보다는 남을 위해 사셨잖아. 이제라도 뭘 해보려고 하면 응원해줘야 해"라며 온정선의 친모인 유영미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온정선은 "응원하기가 어려워"라고 말했고 이현수는 "아빠와 딸 같아. 아빠가 딸이 독립하고 싶다는데 걱정돼서 말리는 것 같아"라고 전했다.
온정선은 이어 "우리 엄마가 장사 안 해본줄 알아. 잘 속고 돈도 잘 꿔줘"라며 꽃가게를 열고 싶어하는 유영미를 만류하는 이유를 말했다.
이현수는 온정선의 말에 "어머니 스스로 설 수 있게 도와줘야 해. 어머니가 행복해져야 정선 씨 마음이 편하잖아. 어머니 연세에 가만히 있으라는 건 너무하다"며 그를 설득했다.
이후 온정선은 "작은 걸음이지만 한 발짝 나갔다. 누구 때문에"라며 유영미를 향한 마음의 변화를 암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