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박정훈 사장(사진=SBS)
SBS가 11월 30일 우리나라 방송사상 최초로 사장 및 본부장 임명동의제 투표를 완료했다.
1일 SBS에 따르면,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 동안 실시한 투표 결과 전직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높은 참가율을 보였다. 투표를 통해 박정훈 사장과 전수진 편성실장, 남상문 시사교양본부장, 심석태 보도본부장 모두 구성원들의 임명 동의를 받았다.
투표 참여율은 사장 88%, 편성실장 96%, 시사교양본부장 83%, 보도본부장 93%로 집계됐다.
이번 투표는 SBS 노사가 지난 10월 13일 합의한 임명동의제를 실천에 옮긴 것으로 사장과 편성실장, 시사교양본부장은 구성원의 60%, 보도본부장은 50% 이상이 반대하면 지명을 철회하기로 합의 했었다.
SBS는 “임명동의제가 방송의 공정성과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적 합의였던 만큼 앞으로 더욱 철저히 공정방송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