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TBC 제공)
‘언터처블’ 진구와 X팀이 무장경찰들과 아찔한 대치를 벌인다.
12일 방송되는 JTBC ‘언터처블’에서는 장준서(진구 분)와 ‘X팀’ 고수창(박원상 분)-이성균(임현성 분)-구도수(박지환 분)-최재호(배유람 분)가 무장 경찰들과 격렬한 몸싸움을 벌인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경찰과 X팀이 뒤엉킨 아수라장이 담겼다. 마스크와 방호복, 방패와 곤봉까지 제대로 갖춘 경찰들과 달리 맨몸 차림에 수적 열세에 놓여 있는 X팀이 한 치의 양보 없이 팽팽하게 대치하고 있다.
박원상은 자신을 둘러 싸고 위협하는 경찰들에게 홀로 곤봉을 든 채 맞서고 있다. 임현성은 이마에서 피를 철철 흘리며 경찰들과 마주하고 있다. 박지환은 경찰들에게 짓밟힌 채 자갈밭에 쓰러져 있으며, 배유람 또한 상처투성이 얼굴로 자신의 몸만한 방패를 휘두르고 있다. 그런 가운데 진구는 동료들의 처참한 모습을 보고 어찌할 바를 모른 채다.
해당 장면은 지난해 12월 경상북도 포항의 해변도로에서 촬영됐다. 진구-박원상-임현성-박지환-배유람은 매서운 한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뜨거운 연기 투혼을 펼쳤다.
긴장감 넘치는 장면을 위해 액션팀과 발차기부터 시작해 꼼꼼하게 합을 맞춰 보며 만반의 준비를 해나갔던 배우들은 생생하고 실감나는 연기를 보여 주고자 동선-손동작-쓰러지는 각도 등에 대해 액션팀과 상의했다는 전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