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진진, 낸시랭(사진=고아라 기자 iknow@)
팝 아티스트 낸시랭의 남편 왕진진이 사기, 횡령 혐의로 재판에 선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15일 오후 형서27단독의 심리로 왕진진의 사기·횡령 혐의에 대한 세 번째 공판을 연다. 왕진진은 자신이 주도하던 도자기 판매 사업과 관련해 이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바 있다.
왕진진은 지난해 12월 열린 기자회견에서 해당 혐의에 대한 질문에 “잘잘못은 사법기관에서 밝힐 일이다. 잘못이 있으면 책임지면 된다”고 답한 바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공판에서 법원의 선고가 내려질 전망이라 결과에 더욱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외에도 왕진진은 그와 사실혼 관계에 있다고 주장하는 황 모 씨 명의의 오피스텔에 무단으로 최근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됐다. 낸시랭은 SNS를 통해 “해당 오피스텔은 황 씨 집이 나닌 내 남편의 집”이라고 밝히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한편 왕진진은 지난해 12월 27일 낸시랭과 혼인신고한 사실이 알려진 이후, 그가 전과자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구설에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