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아라, 김명수, 성동일이 ‘미스 함무라비’에 출연을 확정했다.
JTBC ‘미스 함무라비’ 측은 15일 고아라, 김명수, 성동일의 캐스팅 소식을 알렸다.

(사진=JTBC 제공)
‘미스 함무라비’는 동명 원작소설 작가인 문유석 판사가 직접 대본을 집필한 생활밀착형 법정 드라마로, ‘추노’의 곽정환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열혈 초임 판사 박차오름 역에는 고아라가 낙점됐다. 박차오름은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생글생글 웃는 얼굴로 꼰대들에게 일침을 날리는 인물이다.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의 멤버 김명수는 초엘리트 판사 임바른 역을 맡아 고아라와 호흡을 맞춘다. 임바른은 출세에는 관심이 없고 그저 남한테 폐 안 끼치고 사는 게 목표인 혼자 놀기의 달인이자 냉철한 원칙주의자다.
나이를 먹을수록 세상사가 무거운 현실주의 판사 한세상 역은 성동일이 맡는다. 한세상은 뒤늦게 고시에 합격해 법정에 들어선 만큼 다른 판사들과 달리 보이지 않는 현실의 무게를 잘 아는 캐릭터다.
‘미스 함무라비’ 제작진은 “고아라, 김명수, 성동일의 탄탄한 캐스팅을 완성했고 현직 판사인 문유석 작가가 대본까지 직접 집필하면서 디테일이 다른 참신한 법정 드라마를 위한 초석을 다졌다. 현실적인 에피소드와 생생한 캐릭터가 차별화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테니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미스 함무라비’는 100% 사전제작으로 만들어지며 오는 5월 방송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