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밴드 사우스클럽 남태현(사진=이엘스튜디오)
밴드 사우스클럽 멤버 남태현이 악성 댓글에 대한 분노를 드러냈다.
남태현은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그룹 위너 탈퇴 언급에 대한 누리꾼의 지적에 “인터뷰에 질문이 있으니 대답할 뿐이다. 나도 언급하기 싫다”고 밝히면서 “악플 그만 달아라”고 덧붙였다.
최근 한 연예매체와 인터뷰에서 위너 탈퇴 이유에 대해 “음악 작업에 한계를 느꼈다”고 말한 뒤, 위너 언급을 자제하라는 내용의 악성 댓글이 지속적으로 달리자 이 같은 입장을 전한 것.
남태현은 “(위너 탈퇴 이유에 대한) 말이 계속 바뀐다고? 제대로 탈퇴 이유를 말하면 내가 손해 볼 것 같나. 조용히 묻어둘 때 조용히 하고 악플을 멈춰라”면서 “나는 싸움이 싫다. 너희 좋아하는 사람 응원이나 해라”고 적었다.
그는 또한 “난 내가 알아서 열심히 하고, 내가 하고자 하는 건 한다. 그렇기에 집구석에 앉아서 남 욕해대는 너희보다 잘 먹고 잘 산다”는 등 날선 경고를 남겼다. 그러나 해당 SNS 글이 기사화되고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자 남태현은 자신이 남긴 심경글을 삭제했다.
한편 2014년 위너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한 남태현은 2년 뒤인 2016년 팀을 탈퇴하고 지난해 자신의 밴드 사우스클럽을 결성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