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에브리원 '시골경찰2')
'시골경찰2' 일부 영상이 공개됐다.
MBC에브리원 '시골경찰2' 측은 15일 네이버 TV에 "시골경찰이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한 감동 사진관 오픈!"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사진 작가로도 활동 중인 이정진이 동네 어른신들에게 영정 사진찍어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해당 영상 속 '시골경찰2' 멤버들은 영정사진을 준비하는 어머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분홍 한복을 입고 화장을 하는 할머니는 "16살, 피난 때 시집을 왔고, 남편이 7살 많다"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오대환은 "큰일이다. 미성년자이신데, 할아버지 조사를 한 번 해봐야겠다"라며 할머니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이어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고 마을 어르신들은 환한 표정으로 영정사진을 준비한다. 따뜻한 미소로 카메라를 바라보는 어르신들. 이 분들의 표정에는 세월이 흔적이 있는 주름과 오랜 시간 살아온 인생이 흘러 나왔고, 이 모습을 지켜보는 '시골경찰2' 멤버들 역시 뭉클한 마음을 느꼈다.
한편, '시골경찰2'는 오늘 밤 8시 30분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