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하얀거탑')
MBC ‘하얀거탑’ 재방송이 5%대 시청률을 돌파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가 3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다시 만나는 하얀거탑 리마스터드’는 전국 기준(이하 동일) 1부 4.4%, 2부 5.0%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하얀거탑’이 5%대 시청률을 달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4%대 시청률로 방송을 시작한 ‘하얀거탑’은 첫 방송 이후 소폭의 하락세를 보여 왔으나, 등장인물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오름세를 시작하고 있다.
특히 이날 5.2%의 시청률을 기록한 KBS2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와는 불과 0.2%P의 격차를 보이고 있어, 향후 월화극 판도 변화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한편 ‘하얀거탑’은 권력에 대한 야망을 가진 천재 의사 장준혁(김명민 분)의 끝없는 질주와 종말을 그린 드라마로 2009년 처음 방영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