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수목드라마 '마더')
'마더' 이보영이 남기애를 만났다.
8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마더'에서는 수진(이보영 분)이 친엄마 홍희(남기애 분)을 만났다.
앞서 수진은 이발소 아주머니가 자신의 친 엄마라는 사실을 알고 경악했다. 이에 곧바로 집을 나섰다. 이때 홍희는 혜나(허율 양)에게 자신이 모아둔 통장을 건넸다.
이후 통장을 확인한 수진은 홍희를 찾아가 "솔직히 기다렸다. 그리고 안 기다리려고 노렸했다. 그여자는 나를 버렸고 안 돌아 온다고 스스로 울고 야단 치면서, 그리고 어린 아이가고 젊은 시절 보내고 여기까지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희가 준 통장을 보여주며 수진은 "제가 이걸 받을 거라고 생각하셨어요 아주머니? 반갑다고 고맙다고"라며 "여기서 이게 무슨짓이에요 나를 버리고 갔으면 당신 인생 잘 살아야지 그게 나한테 최소한 예의아니에요?"라고 화를 냈다.
홍희는 "티비에서 봤어 어디에 입양갔는데 어떻게 살고 있는지 알게됐다. 못봤으면 그렇게 살았을텐데 봤다. 그리고 절대 들키지 않을 자신 있었어, 너는 여자니까 이발소에 올일이 없겠고, 내가 말하지도 않을테고"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침 저녁으로 학교 다니는것만 날마다 잘있는것만 보고 싶었어 그게 다였어"라고 말했다.
하지만 수진은 "왜그랬어요? 내가 미웠나요? 나때문에 힘들었어요? 내가 없어야지 아주머니가 살수 있었어요?"라고 물었지만, 홍희는 아무말도 하지못했다. 이에 수진은 "다시는 보는 일 없다"라고 말한뒤 이발소를 나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