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JTBC '뉴스룸' 김태리 손석희 )
'뉴스룸' 손석희와 김태리의 출연 인증샷이 공개됐다.
JTBC '뉴스룸' 측은 1일 공식 페이스북에 "아가씨, 1987, 그리고 리틀포레스트. 배우 김태리는 어떤 사람일까. 3월의 첫날, 뉴스룸에서 만나봤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나란히 앉아 카메라를 향해 미소 짓고 있는 손석희 앵커와 김태리의 모습이 담겼다.
한편 1일 방송된 JTBC ‘뉴스룸’ 문화초대석에는 배우 김태리가 출연해 손석희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이날 김태리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미투운동에 대해 "가해자들의 사회적 위치, 그들이 가지는 권력이 너무나 크다는 것을 제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더 참담함을 느끼는 것 같다. 피해자들이 겪는 고통의 크기를 감히 알 수는 없는 일이지만 만약에 제가 그런 상황에 처했다면 저 역시도 침묵을 해야만 했을 그 구조가 좀 끔찍스러워서 지지의 말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리는 "일련의 일이 기적 같다고 생각한다. 이런 운동들이 그냥 폭로와 사과가 반복되다 끝나는 것이 아니라 좀 더 나은 사회를 위한 것이니까. 피해자들이 말하는 큰 이유 중의 하나가 '앞으로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란다'는 마음이니까. 이 운동이 꼭 더 나은 사회 구조를 만들 수 있는 길이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