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싱모델 이은혜와 가수 노지훈의 결혼 소식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은혜는 18일 자신의 유튜브 계정을 통해 "저희 결혼합니다"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축구 청소년 대표 골키퍼 출신인 노지훈은 2010년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시즌1'에 출연해 TOP8까지 오르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본격적으로 가수의 길을 걷게 된 노지훈은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2012년 정식 데뷔했다. 이어 '벌 받나 봐' '너를 노래 해' '니가 나였더라면' 등의 곡을 발표한 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 1월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끝난 뒤 레이블 마스터피스를 설립했다. 최근에는 디지털 싱글 '안해도 돼'를 공개했다.
노지훈 보다 3살 연상인 이은혜는 2011년 코리아 그랑프리 그리드걸로 데뷔했다. 이어 2015 한국 레이싱 모델 어워즈 최우수모델상, 2016년 맥심 K모델어워즈 레이싱모델상 등 다수의 모델상을 수상했다. 또한 로드FC 등 종합격투기단체의 라운드 걸로도 활약했다. 온게임넷을 비롯한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방송인이자, 인터넷 개인방송과 유튜브에서 활약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이기도 하다. 특히 이은혜는 지난해 말 로드FC 선수 심건오가 공개 구혼을 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이은혜는 자신의 유튜브 계정을 통해 "좋은 사람이 생겼다. 내가 가장 나다운 모습으로 살 수 있게 해주는 배려심 있고 듬직한 남자"라고 노지훈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은혜는 임신 소식을 밝히며 "저 엄마 됐다. 그래서 결혼을 조금 서둘렀다. 결혼은 5월 19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