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지적 참견 시점' MC 군단(사진=MBC)
세월호 관련 영상을 게재하며 논란을 일으켰던 '전지적 참견 시점'이 2주간 결방된다.
MBC는 10일 "'전지적 참견 시점' 논란에 대해 진상조사위원회가 구성되고, 조사가 착수되면 12일과 19일 결방이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앞서 5일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세월호 관련 뉴스 화면을 사용하면서 누리꾼의 거센 질타를 받았다.
이후 MBC는 "긴급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이번 사안을 철저히 조사하겠다. 관련자의 책임을 묻고 유사 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재발방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해 12월 정상화 이후 세월호 참사에 대한 과거 왜곡 보도를 반성하고 세월호 유가족 여러분께 사과드린 바 있다. 그런데 다시 이런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매우 죄송스럽고 참담한 심경이다. 다시 한 번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 여러분과 시청자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입장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