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우새' 정려원(사진=SBS)
정려원이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과거 연애사를 밝혔다.
정려원은 13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우새'에서 "제가 예전에 불 같은 사랑을 했다. 그 사람도 저를 좋아하긴 했는데 제가 정말 좋아했다. 일이고 뭐고 때려치우고 기도했다. 제가 저 사람, 저 사람의 엄마, 아빠, 키우는 개, 할머니까지 수발을 평생 다 들겠다고 생각했다. 내가 저 사람이랑 결혼을 해달라고 기도했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이 "누구냐? 가수냐 배우냐?"라고 묻자 정려원은 "배우였다. 기도도 안하는 애가 호주에 가서 엄마한테 울면서 이야기 하니까 그 때 엄마가 '사랑은 구걸이 아니다. 사랑은 같이 하고 받는거지 구걸이 아니다'라고 하시더라. 그 때 내가 딱 끊었다. 그 사람은 아직 장가를 안 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