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LLE)

배우 이영애가 출연하는 드라마 ‘이몽’이 내년 방송을 확정지었다.

2019년 방송되는 드라마 ‘이몽’(연출 윤상호, 극본 조규원)은 일제강점기 경성과 만주, 그리고 중국 상해를 배경으로 펼치는 첩보 멜로 드라마로, 독립투쟁의 최선봉이었던 비밀결사 의열단 단장 약산 김원봉과 일본인에게 양육된 조선인 외과의사 이영진(이영애 분)이 상해임시정부의 첩보요원이 되어 태평양 전쟁의 회오리 속에 휘말리는 내용을 담았다.

‘태양의 후예’의 제작총괄로 주목받은 인물이자 최근 ‘이몽’ 프로젝트에 합류한 한석원 부사장은 “‘이몽’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글로벌 프로젝트의 첫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건국 100주년 기념 드라마에 걸맞게 국내외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퀼리티 높은 드라마를 선보이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김원봉 역을 포함한 주요 배역들의 캐스팅이 진행 중이며 올 가을 몽골, 상해 등의 로케이션을 시작으로 본격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2019년 전 세계 방송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