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김기덕 감독과 배우 조재현의 성폭력 사건 의혹을 다룬 MBC ‘PD수첩’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PD수첩’은 전국 가구 기준 5.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이 기록한 4.0%보다 1.2%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지난 3월6일 ‘PD수첩’이 ‘거장의 민낯’ 편을 통해 김기덕과 조재현의 성폭력 의혹을 제기한 이후 쏟아진 추가 제보와 ‘미투 운동’의 현 상황을 '거장의 민낯, 그 후' 편에서 다뤘다. 특히 다수의 피해자의 고통스러운 증언에도 답보 상태인 수사 상황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은 1부 5.3%, 2부 6.2%, KBS2 예능프로그램 ‘엄마아빠는 외계인’은 2.7% 시청률을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