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블리 호러블리' 함은정과 최여진의 8년 전 화재사건 당시의 만남이 공개됐다.
KBS2 월화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 측은 23일 8년 전 화재사건 당시 우연히 마주친 윤아(함은정 분)와 은영(최여진 분)의 의미심장한 눈빛 교환 현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8년 전 화재사건 당시 아비규환이 된 현장의 모습이 담겼다. 윤아는 정신을 잃은 채 구조된 필립(박시후 분)의 얼굴을 걱정스러운 듯 어루만지고 있다. 필립에 이어 라연까지 쓰러뜨린 윤아가 정말 필립을 구한 것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이어진 사진 속 윤아는 노트북과 대본을 소중히 끌어안은 채 대피한 은영과 의미심장한 눈빛을 주고받고 있다. 윤아는 마치 범죄 현장을 들킨 것처럼 놀란 눈으로 은영을 바라보고, 은영은 어딘지 기묘한 눈빛으로 윤아를 응시하고 있어 두 사람이 화재사건과 관해 알고 있는 비밀에 관심이 쏠린다.
'러블리 호러블리' 제작진은 "그동안 적인 듯 동료인 듯 묘한 관계를 유지해 오던 윤아와 은영이 8년 전 화재사건에 관해 감추고 있던 비밀이 드러난다"며 "아직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가 그려낼 오싹하고 쫄깃한 긴장감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러블리 호러블리’ 25, 26회는 24일 밤 10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