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N)
‘미스터 션샤인’ 김민정이 숨을 거뒀다.
29일 오후 방송한 tvN ‘미스터 션샤인’ 23회에서는 쿠도 히나ㆍ이양화(김민정 분)이 죽음을 앞두고 구동매(유연석 분)의 등에 업혀 해변을 걷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양화는 과거를 회상하며 “호텔 뒷마당에서, 길에서, 전차에서, 그 사내의 방에서. 살아오라고. 꼭 살아오라고. 사랑해서 미친 그런 사내를. 난 기다렸지”라고 구동매를 향한 안타까운 사랑을 고백했다.
이양화는 구동매에게 “나 보러 와. 나 기다린다”라며 “그 한참을 잘 살라고. 빨리 오지 말고. 거기선 나 너 기다릴게”라고 말하면서 숨을 거뒀다. 구동매는 이양화가 죽은 것을 인식하고 “양화야, 자?”라고 물으며 눈물을 흘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