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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아레나’ 사이먼 도미닉 “2년간 힘든 시간, 앨범 나온 후 많이 괜찮아졌다”

▲'청춘아레나 2018-그대로 있어도 돼'가 6일 인천 남구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가운데 가수 쌈디가 관객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청춘아레나 2018-그대로 있어도 돼'가 6일 인천 남구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가운데 가수 쌈디가 관객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래퍼 사이먼 도미닉이 힘들었던 시간에 대해 토로했다.

사이먼 도미닉은 6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청춘아레나 2018’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2년 정도 힘든 시간을 보냈다. 저만의 힘든 시간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 시간 동안 다친 것도 있지만, 많이 차분해졌다고들 하시더라”며 “음악 때문에 힘들었기 때문에 음악이 다시 좋아질 때까지 기다렸다. 최근 앨범 나오고 나서부터는 확실히 괜찮아지고 있다. 아직 좋아진 것은 아니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러면서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은 슬픔이든 기쁨이든 느끼는 것을 쌓아가는 단계라고 생각한다”며 “저는 사실 빨리 늙고 싶다. 36살의 제가 궁금하고, 저는 제 자신이 항상 설렌다. 제가 어떻게 변해갈지 궁금하다”고 점점 성숙해지고 있음을 밝혔다.

객석에서도 질문이 나왔다. 사이먼 도미닉의 팬임을 밝힌 한 관객은 “래퍼 꿈나무”라며 가사를 어떻게 쓰고 음악적 영감을 어떻게 얻는지 물었다. 이에 사이먼 도미닉은 “음악을 하기 위해서는 음악을 많이 들어야 한다”며 “다른 사람의 노래를 들으며 점점 자기 능력을 키워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청춘아레나’는 마이크임팩트가 주최하고 이투데이가 후원하는 페스티벌로 올해 3회 째를 맞았다. ‘청춘’을 주제로 공연과 토크쇼가 결합된 독특한 형태의 공연을 선보이며 젊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원희 기자 kimwh@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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