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배우 차학연이 '붉은 달 푸른 해'에 출연한다.
차학연의 소속사 젤리피쉬 측은 10일 "차학연이 MBC 새 수목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에서 이은호 역을 맡았다"라고 밝혔다.
극중 이은호는 아동센터에 근무하고, 부드럽고 선한 용모에 말이 없을 만큼 내성적이지만 아이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인물이다. 아이들과 함께 있을 때는 눈부시게 밝고 행복하고 유쾌해지는 인물이나 미스터리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다양한 모습을 연기하게 된다.
차학연은 2014년 드라마 '호텔킹'을 시작으로 드라마 '떴다! 패밀리' '발칙하게 고고' '완벽한 아내' 등에 출연하며 연기 경험을 쌓아왔다. 드라마 '터널'에서 극도의 두려움에 사로잡힌 미스터리남 88년생 박광호 역으로 활약하며 시청자의 눈도장을 받았다. '붉은 달 푸른 해'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한편 '붉은 달 푸른 해'는 의문의 아이, 의문의 사건과 마주한 한 여자가 시(詩)를 단서로 진실을 추적하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현재 방송 중인 '내 뒤에 테리우스'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