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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람, MMO→화이브라더스코리아와 계약 "음악+연기 활동 병행"

▲박보람(사진=고아라 기자 iknow@)
▲박보람(사진=고아라 기자 iknow@)

가수 박보람이 화이브라더스코리아에 새 둥지를 틀었다.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은 12일 "박보람과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새롭게 가족이 된 만큼 체계적인 시스템 속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보람은 "새로운 시작을 앞둔 만큼 기쁘고 설레고 기대가 된다. 많이 배우고 다듬어서 음악과 연기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니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보람은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 출신. 2014년 '예뻐졌다'로 데뷔했고, '연예할래' '다이내믹 러브' '애쓰지 마요' '괜찮을까' 등의 노래로 인기를 얻었다.

박보람은 최근 발표한 싱글앨범 타이틀곡 '한 잔만 더 하면'을 통해 한층 더 성숙하고 세련된 보컬과 감성을 선보이며 '발라드 퀸'으로서 입지를 굳혔다.

특히 박보람은 연습생 때부터 꾸준히 받아온 연기 레슨을 토대로 '예뻐졌다' '연예할래' '미안해요' '넌 왜?' '한 잔만 더 하면' 등의 뮤직비디오에 직접 출연해 안정적인 연기를 펼쳤고, 풍부한 감수성에서 나온 감정 열연으로 모두를 놀라게 하며 호평을 받기도 했다.

한편 화이브라더스코리아에는 김윤석, 유해진, 김상호, 주진모, 주원 등이 소속되어 있다.

류동우 기자 dongwo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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