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조수지가 tvN 단막극 '드라마 스테이지' 두 번째 시즌 '밀어서 감옥 해제'에 출연한다.
조수지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는 30일 "조수지가 '밀어서 감옥 해제'에 출연한다"라고 밝혔다.
'밀어서 감옥 해제'(극본 홍혜이, 연출 정재은)는 우연히 아이들이 만든 메신저 감옥에 갇힌 30대의 탈출기로 문자와 단톡방 등 텍스트의 감옥에서 벗어날 수 없는 우리 세대의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조수지는 희주 역으로 분해 시청자들과 만날 계획이다.
조수지는 드라마 '당신의 하우스 헬퍼' '미스 함무라비' '그남자 오수'와 영화 '헤어화' '유리정원' 등에 출연해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최근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 우서리에 대한 열등감으로 늘 초조했던 김태린(린킴)의 어린 시절을 섬세한 감정연기로 표현해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작품마다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극의 몰입감을 높이고 있는 조수지가 이번 '밀어서 감옥 해제'를 통해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드라마 스테이지 2019'는 신인작가들의 데뷔 무대라는 의미를 담은 단막극 프로그램이다. 오는 12월 1일 밤 12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1회씩 10주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