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첸(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첸은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 정규 5집 ‘돈트 메스 업 마이 템포(DON’T MESS UP MY TEMPO)’ 발매 기념 음감회에서 “디오의 키스신 보고 놀랐다”고 전했다.

디오는 최근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 출연해 큰 인기를 모았다. 특히 여주인공 남지현과의 달달한 키스신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첸은 “제가 생생하게 티비로 봤다. 마치 제가 팬인 된 기분처럼 놀랐다”며 “왜냐하면 저도 사실 경수(디오)가 키스하는 모습을 처음 봤다”고 말해 현장에 큰 웃음을 안겼다.

첸의 발언에 다른 멤버들 역시 크게 웃으며 “당연하지 않나. 봤다면 더 이상한 것”이라고 하자 첸은 “아 죄송하다. 제가 말을 잘못했다”고 빠르게 사과했다.

이어 “형은 어땠냐”고 키스신에 대해 역으로 묻는 세훈의 질문에 디오는 살짝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노력한 만큼 예쁜 화면들 잘 나와서 좋다”고 차분히 답했다.

‘돈트 메스 업 마이 템포’는 지난해 7월 선보인 정규 4집 ‘THE WAR’ 이후 1년 4개월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 타이틀곡 ‘템포(Tempo)’의 한국어 및 중국어 버전을 비롯해 멤버 각각의 초능력을 모티브로 가사에 녹여낸 수록곡 9곡까지 총 11곡으로 구성돼 엑소의 풍성한 음악 세계를 만끽할 수 있다. 2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