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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원, 임신 공개 "뱃속에 애기가 생겼어요"

배우 민영원이 임신 소식을 전했다.

민영원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뱃속에 애기가 생겼어요"라며 임신 사실을 알렸다.

그는 "제가 나이가 많아 위험요소가 많았어요. 진작 얘기하고 싶었는데 이제야 모든 검사를 잘 마치고 아기가 건강한 안정기가 되어서 이렇게 인사합니다"고 말했다.

이어 "오빠랑 하나님 안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아기로 잘 키우겠습니다. 축복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민영원은 2003년 드라마 '스무살'로 데뷔, '찬란한 유산' '검사 프린세스' '내 딸 서영이' 등에 출연했다. 특히 민영원은 '꽃보다 남자'에서 악녀 삼총사 진선미 역을 맡아 존재감을 알렸다.

한편, 민영원은 지난 9월 16일 6살 연상의 사업가 김영민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류동우 기자 dongwo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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