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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웅산, "록 음악이 세상을 지배할 거라는 생각했었다"

'아침마당' 가수 웅산이 록으로 음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웅산은 18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 "원래 대학에서 헤비메탈을 했었다. 지금은 목소리가 부드러운데 그 당시에는 첫 번째 공연을 하기 전까지 모든 학생들이 남자 보컬이라고 생각했을 정도로 목소리가 컸다"라고 말헀다.

이어 "지금은 재즈하면서 자연스러운 소리를 찾다가 부드러워졌다. 그때는 록이 최고라고 생각했다. 아침에 일어나면 록으로 시작했고, 자기 전까지 록 음악을 들었다. '록이 이 세상을 지배할꺼야'라는 유치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웅산은 "친구가 나에게 '너는 왜 음악을 편중되게 듣냐. 세상엔 아름다운 음악이 많다'며 노래 한 곡, 한 곡을 테이프에 녹음해줘서 줬다. 첫 번째 곡으로 세상에서 가장 슬픈 목소리로 노래하는 빌리 홀리데의 노래가 나왔다. 나는 이 노래를 꼭 불러 봐야겠다는 생각에 음악 인생을 시작한 것 가다. 정말 한 순간이었다. 노래가 심장을 파고 들었다"고 전했다.

류동우 기자 dongwo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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