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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형사' 또 다시 재회한 이설-김건우, 상황 역전!? 무슨 일

'나쁜형사' 이설, 김건우의 범상치 않은 분위기 속 만남이 포착됐다.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 제작진은 8일, 은선재(이설 분)에게 위협받고 있는 장형민(김건우 분)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은선재의 계략에 빠져 손 발이 꽁꽁 묶인 채 위기의 순간에 맞닥뜨린 장현민의 모습이 담겨있다. 은선재와 장형민은 서로 마주보며 팽팽한 대립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한 치의 양보 없는 눈빛을 주고 받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은 그 분위기만으로도 긴장감을 자아내며 시선을 압도하고 있다.

그 동안 장형민은 13년 전 살인사건에 대해 알고 있는 사실을 빌미로 우태석(신하균 분)과 은선재를 동시에 압박을 했었지만, 두 사람의 모습은 지금까지의 전세와는 180도 다른 구도를 보여주고 있어 더욱 호기심을 자극한다.

앞서 지난 17~18회 방송에서 장형민은 배여울(이설 분)이 13년 전 메밀밭 살인사건의 공범이라는 사실을 밝혔고, 그녀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기 위해 연쇄 살인을 저질렀다. 이에 상황이 바뀌어 버린 장형민과 은설재의 모습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한편, '나쁜형사'는 연쇄살인마보다 더 독한 형사와 연쇄살인마보다 더 위험한 천재 사이코패스의 아슬아슬한 공조수사를 그린 범죄 드라마로 오늘(8일) 밤 10시에 19~20회가 방송된다.

류동우 기자 dongwo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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