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연우진이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
연우진은 21일 "지난여름부터 겨울까지 '프리스트'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신선하고 흥미로운 소재였던 만큼 잘 표현해내기 위해 모두가 열정적이었고, 작품에 대한 애착도 남달랐다. 이러한 노력이 눈에 보였기에 하나라도 더 표현하고 담아내고 싶었다. 그 과정에서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며, 같이 만들어나가는 작품이라는 에너지를 그 어느 때보다 크게 느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작품의 미장센을 위해 현장에서 가장 늦은 시간까지 고생한 막내 스태프들의 얼굴이 지금도 가슴 깊이 아른거린다. 너무 고생 많았고 또 현장에서 즐거운 작품으로 함께했으면 좋겠다”라는 말로 끈끈한 팀워크를 과시했다. 또한 “마지막 회까지 함께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연우진은 OCN 토일 오리지널 '프리스트'에서 구마 사제 오수민 역을 맡아, 극의 중심축으로 활약하며 스토리를 이끌었다. 무엇보다 2년 차 초보 사제의 서툰 모습부터 무의식 세계를 겪고 난 뒤 더욱 단단해진 모습까지. 깊은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캐릭터의 성장을 밀도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책임져왔다.
한편 연우진은 오는 2월 일본 오사카, 도쿄 팬미팅을 앞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