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프리카TV BJ핵찌에게 1억2000만원의 별풍선을 쏜 구독자가 일부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아프리카TV BJ핵찌는 29일 방송중 한 구독자에게 별풍선 120만 개를 받았다. 별풍선 120만개를 현금으로 환산하면 무려 1억3200만원이다.
당시 BJ핵찌는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고, 감동이 밀려오자 눈물을 흘렸다. 일각에서는 120만개 별풍선을 쏜 것은 의도가 있는 행위 같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이에 구독자는 "여러가지 추측들이 많으신데 저는 BJ핵찌를 실제로 만난 적도 번호를 교환한 적도 없다. 후원자라든지 뒤로 만나는 거 아니냐는 그런 쪽지와 글들을 통해서 BJ핵찌가 많은 마음에 상처를 받고 있다. 그런 의도를 가지고 도와준 것도 아니란 점을 말씀드리고 싶다"고 해명했다.
그는 "지난 23일 처음 아프리카TV를 접하게 됐고 우연히 회사 홍보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확인하던 중 BJ핵찌의 먹방 영상을 보게 되었다. 젊은 친구의 밝고 유쾌한 모습이 평생 일하며 살아온 저에게 큰 힘이 되었다"고 별풍선 120만개를 쏜 이유를 언급했다.
이어 "작은 힘이 되어 주고 싶었고 BJ핵찌를 도와줄 방법이 없을까 고민했다. 이슈를 만들어 BJ핵찌의 인지도를 높이고 싶었다. 다른 분들에게 불쾌함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을 못해 사죄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건 어디까지나 저의 단독행동이었고 여러 추측은 한 젊은 사회초년생에게 큰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알아줬으면 한다. 추측성 글이나 댓글 쪽지를 삼가주시면 감사하겠다. 논란과 오해의 소지를 만들어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BJ핵찌가 받은 별풍선 120만개는 소득세를 제외하고 7000만원 상당이다. 그동안 BJ 철구가 받은 100만개가 최대로 많이 받은 별풍선 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