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추석 특집 예능 '맛남의 광장'(사진제공=SBS)
자칭 '백종원 수제자' 양세형이 백종원을 향한 무한한 신뢰를 표현했다.
SBS '맛남의 광장' 제작진은 백종원과 양세형의 첫 촬영 현장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백종원과 양세형은 장사에 앞서 음식을 준비하고 있는 듯 보인다. 백종원이 재료를 붓고 양세형이 주걱으로 재료를 섞고 있는 모습에서 두 사람의 호흡을 엿볼 수 있다.
양세형은 tvN '집밥백선생'을 통해 백종원과 인연을 맺고, 그에게 요리를 배웠다. '맛남의 광장'에서도 '백종원 수제자'답게 프로그램에 대한 열정은 물론 백종원 대표에 대한 남다른 애정도 뿜어냈다는 후문이다.
첫 촬영에서 양세형은 "저는 사람을 잘 못 믿는다. 의심도 많고 (사람에게) 많이 당했었다"라고 조심스럽게 말한 뒤 "그런데 (백종원)선생님이 말하는 거는 하나도 못 믿는 거 없다. 다 믿는다"라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백종원 대표는 "(그러다) 사기 당한다니까"라고 응수해 웃음을 선사했다. 하지만 양세형은 계속해서 "선생님은 종교 하나 만드셔야 할 듯 하다"라고 말했고, 지켜보던 백진희는 "나중에 교과서에서 뵐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해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오는 9월 추석연휴 방송되는 '맛남의 광장'은 특산품이나 로컬푸드를 이용해 기존에 맛볼 수 없었던 신메뉴를 개발하는 프로그램이다. 침체돼 있는 농가를 활성화시킬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