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뽕 따러 가세' 방송 화면)

'뽕 따러 가세' 송가인이 종편·지상파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된 TV조선 '송가인이 간다-뽕 따러 가세(이하 뽕 따러 가세)'는 전국 시청률 7.4%를 기록하며 종편·지상파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 뽕남매는 송가인의 고향 진도를 찾아갔다. 먼저 송가인이 ‘미스트롯 진’이 된 후 ‘송가인 마을’이라고 명칭이 바뀐, 송가인 집이 있는 마을로 향했다. 특히 송가인이 아버지만을 위해 신세영의 '전선야곡'을 부르는 모습은 감동을 자아냈다.

붐은 송가인을 사랑해준 진도군민들을 위해 마을 대잔치를 계획했다. 또 송가인 모르게 ‘미스트롯’ 숙행, 정미애, 김소유를 특별 초대가수로 초대했다. 송가인이 주현미의 ‘또 만났네요’를 열창한 이후 '미스트롯' 4인방은 ‘남행열차’, ‘밤이면 밤마다’ 등 흥열차 메들리를 풀어냈고, 마을잔치는 떼창이 가득했다.

이날 무대에는 송가인의 특급 지원군이자 ‘첫’ 소리 선생님인, 남도 민요 명창 인간문화재 강송대가 등장했다. 두 사람은 남도민요 ‘성주풀이’를 시원하게 뽑아냈고, 신명나는 ‘진도 아리랑’까지 명창하며 어디서도 만나 볼 수 없던 스페셜한 무대들로 ‘은혜 갚은 마을 대잔치’를 대성공으로 이끌었다.

이어 매일 꽉 찬 12시간 노동에 스트레스 풀 곳이 없다는 ‘뽕 따러 가세’ 최초 셀프 사연 신청자를 찾아갔다. 송가인과 붐은 자신들이 온 지도 모른 채 논두렁 한가운데 뙤약볕에서 혼자 잡초 제거를 하고 있는 사연자를 만났다. 송가인은 나훈아의 ‘잡초’로, 사연자를 노동의 굴레에서 잠시 벗어나게 만드는 힐링과 위로를 건넸다.

‘뽕 따러 가세’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