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짠내투어' 김준호, 박명수, 규현(사진제공=tvN)
28일 방송된 tvN '더 짠내투어'에서는 중국 청두 여행 둘째 날 설계를 맡은 김준호의 ‘복불복 투어’가 계속된다. 유쾌함을 더하는 룰렛 복불복 게임과 더불어 화끈한 씀씀이가 안방극장에 웃음을 안겼다.
지난주 과감한 지출로 ‘부내투어’라는 평가를 받은 김준호는 이날도 여전히 통 큰 소비를 자랑했다. 현지인들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청두 인민공원과 차 문화의 발원지인 청두의 명소 노천 찻집의 다양한 먹거리를 모두 사주는가 하면, 무려 5만 원에 달하는 전통 차 기예 공연으로 고객 만족도를 끌어올렸다. 여기에 이색 귀 청소 복불복 게임, 설탕 공예 사탕 복불복 게임 등 잊을만하면 등장하는 룰렛 게임이 여행의 재미를 더했다.
중국 여행 마지막 날은 규현이 설계를 맡았다. 규현은 ‘정말 좋다’는 의미의 중국어 ‘쩐더 하오’의 뒷글자를 따 ‘규하오 투어’로 이끌었다. 유창한 중국어 실력을 바탕으로 청두 관광의 끝판왕을 선보일 예정이었다. 하지만 의욕적인 시작과 달리 갑자기 쏟아지는 비에 예상치 않은 우산 구매 비용 3만 원을 지출하게 되고, 모두가 극찬한 아침 식사 탄탄미엔 맛집에서는 “여러분들이 먹는 것만 봐도 배부르다. 남은 음식을 먹겠다”라며 애잔한 모습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