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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계절' 임종 앞둔 정한용, 오창석 찾았다…감정의 골 메울 수 있을까

▲'태양의 계절'이 종영까지 1회만 남겨두고 있다.(KBS2 '태양의 계절' 방송화면)
▲'태양의 계절'이 종영까지 1회만 남겨두고 있다.(KBS2 '태양의 계절' 방송화면)

'태양의 계절'까지 종영까지 몇 부작 남지 않은 가운데, 병세가 위중해진 정한용이 3년 동안 연을 끊고 살았던 오창석을 다시 찾았다.

31일 방송된 KBS2 저녁 연속극 '태양의 계절'에서는 김유월(오창석)이 양지 그룹을 공익 기업으로 탈바꿈하겠다고 말하자, 장월천(정한용) 회장은 "마음대로 하는 대신 내 손주가 아닌 고아 김유월로 살아라"라고 말했다.

김유월과 장월천이 연을 끊은 사이, 윤시월(윤소이)은 지민(최승훈)과 함께 미국으로 떠났다. 시월은 유월에게 "지민이가 많이 힘들어한다. 셋이 사는 것은 당분간 어렵다. 넌 여기서 해야할 일이 있다"라고 말했다. 유월은 "내가 버틸 수 있었던 것은 시월이 네가 곁에 있었기 때문이다. 날 위해 조금만 버텨달라"고 했지만, 시월의 뜻은 완강했다.

채덕실(하시은)의 상태는 더욱 심각해졌다. 집으로 돌아온 임미란(이상숙)은 딸의 상태를 확인하고, 김유월에게 덕실과 떠날 것이며 덕실이 치료를 받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덕실은 미란과 떠나기 전, 마치 딸 샛별이처럼 행동해 유월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3년이 지나고 유월은 양지그룹을 모두가 원하는 꿈의 직장, 국민 기업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장월천 회장의 건강은 쇠약해졌고, 임종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 급히 미국에서 귀국한 시월은 지민과 함께 장 회장을 찾았고, 장 회장은 "유월이 데려오라"고 말했다.

시월은 유월을 찾아가 "할아버지께서 보고 싶어 하신다"라며 너를 만나기 위해 자신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과연 오랫동안 서로 간의 오해와 감정이 쌓였던 두 사람이 묵은 감정의 골을 채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태양의 계절' 후속으로는 최명길, 차예련 주연의 '우아한 모녀'가 방송된다.

이명석 기자 bright@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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