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섹션TV' 경리(사진제공=MBC)
14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섹션 MC인 경리가 정진운과의 러브스토리를 직접 밝혔다.
경리는 오프닝에 "가수 정진운씨와 2년째 연애를 하고 있다"라며 "자다 일어나서 휴대폰을 봤더니 연락이 왔더라. 예쁘게 잘 만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이상민, 박슬기 등 MC들이 경리에게 정진운과의 러브스토리를 질문했다. 경리는 "고백 날짜를 기억하지 못한다. 자연스럽게 만나다가 사귀게 됐다. 가장 기억이 좋았던 날을 1일로 하게 됐다"라며 "주변에 친한 사람들이 많아서 같이 만나다 보니까 성격도 잘 맞아서 자연스럽게 만나게 됐다. 특히 같은 프로그램을 하면서 만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경리는 비밀연애에 대해 "우리는 모자쓰고 숨기지 말고 다니자라고 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오히려 친구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열애 발표 후 정진운의 반응에 대해 경리는 "괜찮냐고 물어보더라. 2년 정도 만나다 보니 언젠간 기사가 날꺼라 생각했고 마음속으로 준비하고 있었다"라며 "정진운이 훈련소에 있을 때 위문편지를 매일 썼다. 틈날때 마다 손편지를 주고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면회를 자주 가냐는 질문에 대해 그는 "면회는 스케줄 없는 날에는 무조건 가려 한다. 9시부터 시작인데 9시에 맞춰서 간다. 맛있는 것을 싸가거나 시켜먹는다"라고 설명했다.
서로의 호칭에 대해서는 "애칭은 자기~"라며 "특별히 애칭이 없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