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후의 명곡' 차중락&배호(사진제공=KBS2)
16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이세준, 먼데이키즈, 유회승, 백청강, 바버렛츠, 포레스텔라가 출연해 차중락과 배호의 명곡들을 재해석한다.
차중락과 배호는 수려한 외모와 호소력 짙은 가창력의 소유자로, 동갑내기 절친한 친구이자 라이벌로 자주 언급된 명가수다. 그들은 11월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나버렸다는 공통점으로 가을이 되면 더욱 그리워지는 불멸의 가수다.
배호는 노래 ‘돌아가는 삼각지’, ‘안개 속으로 가 버린 사람’ 등을 통해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중저음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차중락은 노래 ‘낙엽 따라 가버린 사랑’, ‘사랑의 종말’ 등 감미로운 팝 보컬로 ‘한국의 엘비스 프레슬리’라는 수식어로 불린 60년대를 대표하는 가수다.
지난 4월 ‘한동준&유리상자 편’의 전설로 출연한 이후 오랜만에 경연자로 돌아온 이세준은 차중락을 당대 최고의 스타로 만든 곡 '사랑의 종말'을 부른다.
지난 ‘임창정 편’에서 애절한 발라드 무대로 화제를 모은 먼데이 키즈는 배호의 '돌아가는 삼각지'를 선곡했고, 레트로 감성의 실력파 보컬 듀오 바버렛츠는 차중락의 '낙엽 따라 가버리 사랑'을 부른다.
2018년 출연 이래 지금까지 무패 행진을 기록중인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는 배호의 '굿바이'를 재해석하며 2019 슈퍼루키 유회승은 배호의 '안개 속으로 가 버린 사람'을 부른다. 첫 출연하는 백청강은 배호의 '누가 울어'를 선곡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