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서프라이즈' 론 체니, 무성영화계 천의 얼굴...기괴한 분장만 고집한 이유

▲론 체니(사진=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방송화면 캡처)
▲론 체니(사진=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방송화면 캡처)

'서프라이즈'에서 무성영화계 '천의 얼굴' 론 체니를 소개했다.

24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팬들조차 알아보지 못했던 무성영화계 인기배우 론 체니의 일대기를 전했다.

론 체니를 팬들이 알아보지 못했던 이유는 그가 '런던 애프터 미드나잇' 뱀파이어, '보물섬' 블라인드 퓨, '노틀담의 꼽추'의 꼽추 콰지모토 등 그로테스크한 분장을 하는 역할들을 주로 연기했기 때문이었다.

심지어 그는 다른 역할을 할 수 있음에도 기괴한 역할만 고집했다. 그는 어린 시절 장애가 있던 부모에서 자랐고, 지병 때문에 항상 누워있던 어머니를 즐겁게 해주기 위해 우스꽝스러운 분장과 연기를 했다.

이때의 경험과 사회로부터 외면 받던 부모를 떠올려 론 체니는 모두가 꺼리는 배역만 골라서 연기했다.

그러던 어느날 론 체니가 갑자기 사망했다. 그의 마지막 영화 '썬더'에서 옥수수 분말 가루를 너무 많이 맞았고, 여기에 감염돼 폐렴을 얻은 것이었다. 결국 폐렴은 폐암으로 발전했고, 론 체니는 사망했다.

그의 사망을 수많은 영화인들과 론 체니의 팬들이 애도를 표했다.

이명석 기자 bright@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