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과 12월 7일 2주간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호우(손호영&김태우), 별, 아이비, 몽니, 라비, 김용진, 육중완 밴드, 정유지, 유회승, 포르테 디 콰트로, 정세운, 스트레이 키즈까지 총 12팀이 출연한다.
1994년 노래 ’날 떠나지마‘로 가요계에 데뷔한 박진영은 망사, 비닐 옷 등 파격적인 무대 의상과 거침없는 무대 매너로 당시 가요계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또 도발적이고 과감한 퍼포먼스의 콘셉트로 1990년대를 대표하는 솔로 남자 댄스가수로 활약했다.
뿐만 아니라 데뷔 때부터 자신을 앨범 수록곡들을 직접 작사, 작곡해온 것은 물론, god, 비, 별, 아이비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후배, 동료 가수들에게 히트곡을 안겨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프로듀서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특히, 박진영이 작사, 작곡한 수많은 히트곡 중에서도 가요프로그램, 음원 차트 등에서 1위를 차지한 곡이 무려 55곡에 이르는 레전드 프로듀서로, 이번 '불후의 명곡'에서는 대한민국 가요계를 강타했던 12곡을 선곡해 발라드부터 댄스, 성악 등 다채로운 장르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호우(손호영&김태우)는 박진영의 '허니'를 선곡했고, 별은 지오디(god)의 '거짓말'을 부른다. '섹시 디바' 아이비는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를 선보이고 '욕망밴드' 몽니는 박진영의 '어머님이 누구니'를 선사한다. 라비는 비의 '태양을 피하는 방법'을 부르고 김용진은 이기찬의 '또 한 번 사랑은 가고'를 선곡했다.
육중완밴드는 박진영의 '날 떠나지마'를 부르고 JYP 연습생 출신 정유지는 원더걸스의 '노바디'를 선택했다. 슈퍼루키 유회승은 지오디의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를 선곡했고, 포르테 디 콰트로는 별의 '12월 32일'르 재해석한다. 정세운은 엄정화의 '초대'로 새로운 시도에 나서고 스트레이 키즈는 JYP 선배 그룹 2PM의 '어게인 앤 어게인'을 선사한다.
한편, 이날 전설 박진영은 199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파격의 아이콘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는 만큼 후배들의 재해석 무대에 앞서 신곡 ’FEVER'로 화려한 오프닝 무대를 선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