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쇼 진품명품'(사진제공=KBS1)

1일 방송되는 KBS1 'TV쇼 진품명품'에는 쇼감정위원단으로 방송인 정선혜, 개그우먼 이경애, 한의사 이광연 등이 출연한다.

첫 번째 의뢰품은 작은 민속품 한 점으로 비단이 덧대진 보관함 속에 들어있는 것은 다름 아닌 족두리. 조선 시대 부녀자들이 예복에 갖추어 쓰던 관(冠)으로 우리에겐 너무나도 익숙한 민속품이다. 과연 이 족두리의 가치는 어느 정도일까?

두 번째 의뢰품은 크기가 큰 도자기 한 점으로 몸통 크기에 맞게 문양 또한 큼직큼직하다. 사슴, 학 등 다섯 가지 장생문양이 들어간 이 도자기는 과연 어떤 용도로 사용되던 것일까?

세 번째 의뢰품은 고풍스런 글씨 각인각폭 10폭 병풍이다. 폭마다 제각기 다른 글씨체가 눈에 띄는데, 1920년대 최고의 서예가 9명의 글씨를 한 병풍에 모아놨다. 이 병풍에 적힌 내용은 과연 무엇일까?

한편 1995년에 첫 방송 된 ‘TV쇼 진품명품’은 세월 속에 묻혀있던 진품, 명품을 발굴하고 전문 감정위원의 예리한 시선으로 우리 고미술품의 진가를 확인하는 KBS 1TV 교양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