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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MBC 연기대상' 류수영, 남자 우수상 수상…故박하선 동생 추모

▲류수영(사진='2019 MBC 연기대상' 캡처)
▲류수영(사진='2019 MBC 연기대상' 캡처)

'슬플 때 사랑한다'로 '2019 MBC 연기대상' 남자 우수상을 받은 배우 류수영이 아내 박하선과 딸, 지난달 세상을 떠난 박하선의 동생을 언급했다.

류수영은 30일 서울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열린 '2019 MBC 연기대상'에서 일일/주말 드라마 부문 남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류수영은 "드라마 찍으면서 사실 많이 고통스러웠던 작품이었다. 덕분에 많이 배울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부모님 그리고 잘 생겨서 데리고 산다는 박하선 씨, 눈에 넣어도 안 아픈 딸에게 감사하다"며 "지난 달에 하늘나라에 간 우리 처남, 아름다운 미소를 가지고 있었던 순수한 청년이었는데 처남과 이 상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 감사하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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