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십프로’ 김신록(사진출처 = 저스트 엔터테인먼트)
김신록은 27일 종영한 MBC 금토드라마 ‘오십프로’에서 한 번 물면 끝까지 파고드는 집념의 검사 강영애 역을 맡아 거대 악을 추적하는 극의 핵심 축으로 활약했다.
‘오십프로’는 왕년에 잘나갔던 세 남자가 외딴섬 영선도에서 10년간 묻혀 있던 진실을 쫓는 액션 블랙 코미디다. 김신록은 첫 등장부터 날카로운 시선과 서늘한 눈빛, 지적인 분위기로 검사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구현하며 미스터리 서사에 본격적인 동력을 불어넣었다.
극 후반부 헤븐캐피탈의 음모를 막아서려는 과정에서 펼쳐진 한경욱(김상경 분) 및 북한 공작원 리철진(정석용 분)과의 추격전에서 김신록은 삼엄한 미행과 상부의 압박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수사를 밀고 나가는 집요함을 밀도 있게 그려내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또 신하균(정호명 역), 오정세(봉제순 역), 허성태(강범룡 역) 등 굵직한 존재감의 배우들 사이에서 자신만의 선명한 결을 유지했다. 특히 오정세와 보여준 독특하면서도 묘한 케미스트리는 긴장감 넘치는 수사극 속에 색다른 재미와 숨통을 틔워줬다는 평이다. 사건의 종착지에서 펼쳐진 은근한 로맨스 텐션과 밀당 연기는 극의 매력을 배가시킨 신의 한 수였다.
소속사 관계자는 "김신록은 무거운 스릴러의 촉매제 역할부터 예상치 못한 유머와 인간미를 툭 던지는 완급 조절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인상적인 캐릭터를 남겼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