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희열의 스케치북' 천단비(사진제공=KBS2)
천단비는 28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서정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잔나비의 히트곡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로 첫 무대를 열었다.
천단비는 신곡 '못난이'에 대해 “이별 후 상대방이 그립지만 자존심에 먼저 손 내밀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을 못난이에 빗댄 발라드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못난이’ 라이브 무대가 이어졌는데,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가슴을 먹먹하게 만드는 무대를 꾸며 MC 유희열이 눈물을 훔치게 만들었다.
한편, 천단비의 몸을 사리지 않는 활발한 활동이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작년에 발매된 천단비의 싱글 ‘괜찮아지는 법’을 안 괜찮게 부르는 컨텐츠를 기획한 천단비는 요즘 최고의 인기 캐릭터 ‘펭수’를 분장, 이를 본 유희열은 “보통 분장하면 알아볼 수 있게 하는데 이건 무섭다”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2005년 공유, 공효진 주연 드라마인 '건빵 선생과 별사탕; OST ‘눈물샘’에 가창자로 참여했던 천단비는 “사실 그 곡은 박화요비의 노래였다”, “언니가 갑자기 못 하게 되어서 대신 내가 참여했다”며 데뷔곡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