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과 사는 남자' 어진 포스터(사진제공=쇼박스)
16일 영화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누적 관객 수 200만 명을 넘어섰다. 작품은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마을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 엄흥도(유해진 분)와 왕위에서 쫓겨난 어린 선왕 이홍위(박지훈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에 공개된 어진 포스터는 서정연 작가가 참여해 전통 진채화 기법으로 제작됐다. 비단 위에 먹과 전통 안료를 사용해 조선시대 어진 복식을 정교하게 묘사했으며, 신분을 초월한 우정을 나눈 두 인물의 내면을 담아냈다. 특히 단종 이홍위의 고독한 분위기와 그를 향해 몸을 기울인 엄흥도의 따뜻한 미소가 대비를 이루며 관객들에게 묵직한 감동을 선사한다.
서정연 작가는 "역사적 사건 속에서 흔들리는 인간의 감정에 집중해 내면과 시대를 함께 담아내고자 했다"고 작업 취지를 밝혔다.
한편 탄탄한 서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