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스 홍빈(비즈엔터DB)
빅스 홍빈이 개인방송에서 음주 방송을 하던 중 샤이니, 인피니트 등 선배 아이돌 그룹을 비하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홍빈은 1일 오전 5시 40분께 인터넷 개인 방송을 켜고 "내 발언에 실수가 있던 게 맞다"라고 사과했다. 앞서 홍빈은 음주 방송 일명 '술 먹방'을 진행하던 중 샤이니의 '에브리바디' 무대 영성에 대해 "누가 밴드 음악에 이딴 아이돌 음악을 끼얹어. 허접하게"라고 발언했다.
이와 같은 발언들이 문제가 되자, 또 다른 방송에서 인피니트 '내꺼하자' 안무에 대해 "나였으면 안무가 때렸다"라고 발언한 것도 알려졌다.
홍빈은 논란이 이어지자 2시간 가까이 개인 방송을 통해 "비하하려고 한 얘기가 아니었다. 내 발언에 실수가 있던 게 맞다.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홍빈은 그동안 게임 관련 개인 방송과 본업인 아이돌 활동을 구분하려고 해왔는데 음주 상태에서 실수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생방송 도중 빅스의 멤버로 추정되는 사람이 홍빈을 찾아와 방송이 일시 중단됐다. 그는 "그럴 거면 팀에서 나가라"는 말을 들었다.
홍빈은 "팀이 나가라고 하면 나갈 것"이라면서 "잘못에 대해서 정확히 얘기를 하고 받아들이고 생각을 하고 정확히 결정하겠다"라고 했다. 이어 "우리 팀(빅스)은 욕하지 말아달라. 내가 잘못한 것이지 팀이 잘못한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