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열왕을 맞히고 '대한외국인' 우승한 강균성(사진=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방송화면 캡처)
무열왕을 맞히고 강균성이 '대한외국인' 20대 우승자가 됐다.
강균성은 1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 출연했다. 이날 강균성은 고군분투 끝에 10단계까지 진출했다.
이날 MC 김용만은 "신라 제29대 왕인 '이 왕'은 신라 최초 진골 출신 군주이며 왕이 되기 직전까지 고구려와 당나라를 오가며 외교관이자 정치가로서 맹활약하며 삼국통일의 틀을 닦은 왕이다"라며 "통일 직전 숨을 거뒀지만 나당 동맹을 통해 아들인 문무왕이 삼국 통일을 하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다. 김춘추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신라의 왕은 누구일까"라는 문제를 출제했다.
10단계 타일러와 강균성은 무연왕, 무역왕 등 다양한 오답을 말했지만 좀처럼 정답을 맞히지 못했다. 강균성은 가까스로 '무열왕'을 맞혀 20대 '대한외국인' 우승자가 됐다.
강균성은 정답을 맞혔지만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부끄럽다. 모르는 게 너무 많았다. 멋진 대결을 보여드리지 못해 부끄럽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